저는 설 연휴에 집콕하며 하루 만에 결심과 신청까지 했답니다. 할 일이 없었어요✌🏻
(ADHD인 특 : 항상 도파민에 메마르다)
합격 방법이랄 것도 없는 것 같고, 이 글이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무려 2월 달에 작성했던 글, 거기다 공장 일상으로 바빴다😂)
https://munghyo.tistory.com/m/49
그런데, 생각보다 브런치 작가 합격 방법으로 유입이 많이 되는 모양.
제목에는 (1)을 달아두고 아무런 방법이 없어, 어느 순간 알맹이 없는 글이 되어 버린 지 오래...
"장난치냐"라고 생각하실 것 같아 그래도 나름대로 끄적거렸습니다.
제 생각에는 브런치 스토리 작가 5만 시대이기도 하고 브런치 작가를 처음 뽑았던 때보다 쉽게 합격을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럼에도! 저보다 다양한 경험과 대단한 스펙을 가지신 분들이 낙담하기도 하시는 것 같아 부담 없이 다들 신청하면 좋겠다 싶어 작성했습니다.
🙃제 후기보고 그대로 썼는데 합격 안되었다고 화내기 없긔 (개인적 견해일 뿐)
1. 전문성에 메이지 말자
브런치 작가 신청 후, 여러 후기를 살펴보았을 때에 전문성 + 감성을 가미한 글들이 많이 합격하는 것 같다고 합니다만
신청도 하기 전에 낙담하시거나 포기하지 마세요!
저를 보세요(루깻미)
완전 개백수
제 여러 알바 후기들을 작성한 글, 그리고 일기를 보시면 그냥 백수의 나날이었습니다.
특별히 전문적인 알바도 아니었습니다. (목욕탕, 편의점, 콜센터 등)
저는 그저 공장 생산직에 취업하게 된 후의 이야기를 작성하고 싶었어요. 공장의 선입견도 많으니 그 일상들을 글로 작성해 보면 어떨까? 하는 정도의 접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저의 작가 소개가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이 무엇일까 자문자답해본다면
- '전문성'이 하나의 통일성 있는 주제를 뜻하는 거라면 '공장'이라는 '키워드'가 하나의 전문성
-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
결론, 전문 분야가 없다고 낙심하지 말자.
2. 글자수도 채우는 건 중요하지 않은 듯하다
글자수도 80자, 196자입니다.
길지 않아요.
3. 구체적으로 목차를 세우는 것에 몰두하지 말자
저는 주제가 상당히 간략했습니다.
일상의 기록이다 보니, '이런 일이 생기겠지'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실제로 주제를 간략하게, 두리뭉실하게 정했습니다.
목차는 발행할 글의 제목들을 목차로 작성하였으며, 덧붙여서 저는 3개의 글을 제출했습니다.
https://brunch.co.kr/@munghyo/8
https://brunch.co.kr/@munghyo/2
https://brunch.co.kr/@munghyo/3
아무래도 주제나 목차가 빈약하다고 스스로도 생각하고 있었기에, 글을 정성을 다해 누차 수정한 후에, 글을 제출하였답니다.
(어떤 글인지는 저의 브런치를 확인해 보세요)
도움이 되었을지, 아니면 더욱 혼란을 드린 건 아닌지..
살짝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지만,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는 진심은 거짓이 아닙니다 아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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