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투게더맛 바나나 우유 후기
효 명
2024. 3. 31.

사진 출처 : 빙그레

 

 

출시하자마자 사먹었습니다.

메로나맛 우유를 좋아해서 사먹으려다, 신상 못참쥐 싶어서 사먹었어요. (물론 둘 다 샀다)

그리고 투게더 너무나 추억의 맛이잖아요.

투게더를 먹어보지 않았다면 투게더가 주는 추억과 상징성을 모르시겠지요.

어른이 된다면, 하고 싶은 사치스러운 일들 중에 "투게더 한 통 먹기"를 꼽는 어른들도 있더랬죠. 

(TMI, 그리고 저는 어른이 되어, 염통을 20개씩 사먹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으면 배가 '아야' 하기 때문에, 많이 먹지 못했던 기억

한 통을 가족들과 나눠 먹어야 했기에, 몇 숟가락 뜨면 사라졌던 기억 

형제, 자매와 싸워서 많이 먹지 못했다는 아쉬움과 분노

그 기억들이 모여, 투게더 한 통을 먹는다는 것은 어린 시절의 결핍(아쉬움)을 채운다는 것이죠.

(느이들이 투게더를 알어?!!!!, 꼰대ver.)

 

그리고 투게더가 50주년이 되었습니다.

 

투게더리고리경, 빙그레나라에서는 가장 오랫동안 보필해온 비서이다.

 

 

 

 이번엔 우유로 나왔습니다.

 

빙그레는 기존부터 단지 시리즈를 주욱- 이어왔는데요. 

물론 현재의 원픽은, 메로나맛 우유입니다만 

 

 

궁금함에 둘 다 샀죠.

 

 

첫 맛은, 투게더의 바닐라맛이 바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마시면 마실 수록 *맹탕이다 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맹탕 : 맹물처럼 아주 싱거운 국물)

 

우유+물+바닐라향+바닐라시럽 맛인데요.

맛 설명 부족해서 죄송함돠, 느껴지는 맛이 이대로라

 

 

바닐라향이 나는 살짝 설탕한 우유인데, 우유에 얼음이 녹아서, 살짝 우유가 밍밍해진 그런 맛 

그런 맛이예요

 

궁금해서 사먹는다 추천!

원래 바나나 우유 사먹으려다 한 번 사먹어본다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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