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GT라는 앱을 아시나요? 꽤나 유명한 앱인듯합니다. 저는 몰랐지만요. 올해 초 알게 되어 홈 화면을 조금씩 꾸미는데 재미를 붙이고 있어서, 추천 겸 제 홈 화면 자랑하려고 작성해 보았습니다.
갤럭시 폰 꾸미기 어플 : KWGT
앱 자체는 앱 이용자들에게 사용법이 친절한 편은 아니에요.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홈화면 꾸미는 방법들을 찾아서 조금씩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은 앱 사용이 어렵지만, 익히고 나면 자유롭게 꾸미는 것이 가능합니다. 유료, 무료 버전이 있는데 저는 무료 버전을 사용해서 꾸몄습니다.
1. 와노쿠니에 취해 있던 시기
저는 모든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오타쿠이지만 원피스는 진심 최최최애, 가장 사랑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길었지만 재미있었던 와노쿠니 편이 끝나 여운을 즐기고자 바탕화면에 설정했답니다. (생각해 보니, 티스토리 블로그도 원피스로 정신없이 꾸며놓았네요)
모모노스케 용으로 변신한 버전의 깔끔한 이미지가 없어서 겨우 찾았습니다. 제우스도 귀여웠고 그리고 타마 너무 귀여워서 꼭 타마는 넣어야겠다 싶었는데 배경을 고르기 넘무 어려웠던 ㅎ 위젯 배열은 비슷한데, 이미지는 조금씩 바꿔서 홈화면을 꾸몄었답니다.
2. 로맨스 판타지 웹툰에 빠져있던 시기
로맨스 판타지에 빠져 있었어요(의도한 건 아니지만), 로판이 유행이다 보니 대부분 웹툰들이 로판 투성이라. 홈화면도 공주풍에 꽂혀서 공주, 빈티지, 프릴 같은 느낌으로 바꿨습니다. 다만 너무 배경이 무난무난해서 그런지 금방 질렸던 것 같기도 하고. 질리더라고요.
3. 원피스 정주행 텀이 돌아온 시기
테마를 적용해서, 조금 고퀄로 맞춰봤어요.
중간에 한 번더 수정, 아이콘까지 맞췄습니다.
누끼 딴다고 힘들었어요. 휴
지금 원피스의 큰 비밀들이 풀리고 최종장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라, 이쯤에서 정주행이 필요한 시기거든요(원래 오타쿠는 그런 법이다) 정주행 하다 보니, 원피스 연재 초의 해맑았던 조로가 그립기도 하고 조로로 꾸며본 홈 화면입니다. 지금의 최애는 니카버프를 받았기 때문에, 루피, 차애가 조로거던여. 조로 수배서도 가장 최근 걸로 업데이트해주는 건 오타쿠의 기본 덕목 아닙니까.
이 앱을 사용하는 방법이 어려운 것 외에는, 너무 재미있게 쓰고 있거든요. 정말 추천추천. 오타쿠를 위한 어플이다 이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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