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포카칩 MAX, 블랙트러플맛 후기
효 명
2023. 7. 30.

이전에 농심에서도 프랜차이즈 콜라보 제품 <엽떡맛>, <잭슨페퍼로니맛> 포테토칩을 출시했었는데요.

 

엽떡맛이 참 매콤하고 맛있었던

 

 

이번엔 오리온에서 새로운 감자칩이 출시되었습니다. (감자 경쟁, 감자칩 라이벌)
출시된 지는 한 달 정도 된 것 같은데, 저는 왜 이번에 처음 본 것 같은지... 저희 편의점에서 신상을 늦게 가지고 온 건지...
Anyway, 감자과자성애자로서 궁금해서 하나를 바로 사보았습니다.

 

 

 

하나는 <레드 스파이시맛>, 하나는 <블랙 트러플맛>인데요. 저는 <블랙 트러플 맛>으로 골랐습니다.

 

 

 

MAX는 왜 적혀있나 오리온 공식 인스타를 참고하니, 대충 감자가 두껍고 많이 들어가서 MAX라고 강조한 것 같아요.

가격은 1,700원입니다.
기존 포카칩과 가격은 동일합니다.
두껍게 만들면 양이 적게 들어갈까 싶어 확인해 보니, 차이점이라면 기존 포카칩이 66g이라면 이건 60g이다 정도의 차이일 것 같아요.

 

 

 


송로분말이 이 정도면, 맛이 느껴지지 않은 정도 아닌가 싶은데 당당하게 블랙트러플맛이라고 적어놓은 거 왜 제가 대리 수치를 느껴야 하죠?!!!
원재료들로 차별화를 두는 상품들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오렌지주스 사면, 얼마나 들어갔는지 확인하는 것 같이)

 

 

 

 

 

두께가 확실히 두껍습니다. 비교할 만한 감자칩이, <수미칩> 두께랑 비교할 만한 것 같아요.


 

 

특별히 냄새가 강하진 않습니다.
트러플맛을 강조한 다른 과자들을 많이 먹어보지 않아 이런 맛인진 모르겠지만

첫맛에 트러플시즈닝맛이 확 느껴지고 씹을수록 없어지는 편이고요. 끝 맛은 짭짤합니다.

기존 포카칩보다 바삭바삭합니다.
원래 바삭한 과자 먹으면 쉽게 입천장이 까지는 편인데, 한 봉지 다 먹기도 전에 까짐을 느꼈습니다. (부정적 어감인데, 그만큼 바삭하다는 말임)

 

 

 

 

 

60g이라 많은 편도 아니거든요. 근데 뭔가, 더 먹고 싶어지는 맛은 아닌... 일단... 끝까지 먹긴 하겠지만 그냥.... 기존 포카칩 먹고 싶어요.

웬만하면, 저는 감자 과자들에게는 포용적이거든요. 항상 열려있어요. (목구녕과 배가)

 

 

 

 

 


유일하게 포용하지 못했던 감자 과자가 <수미칩 허니머스터드맛>입니다. 이제 두 번째가 생겼어요.

블랙 트러플맛은 누가 사 오면 같이 먹을 것 같지만, 내 돈으로는 안 사 먹을 것 같은 그런 맛입니다.

(어이어이, 하지만 난 오리온짱을 믿는다고)

다음에는 레드스파이시맛을 사 먹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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