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기의 휴식 10권 리뷰로 돌아왔습니다.
무료해지면 찾아오는 것 같아요. 9권이 정발 된 이후, 10권은 언제 나올까 싶습니다만. 일본에서는 현재 11권까지 발매되었습니다. 빠르게 완결이 났으면 좋겠는데 이래선 택도 없겠다 싶기도 하고, 나기의 휴식만 기다릴 수 없으니 다른 만화도 파면서 번역을 해볼까 싶은 생각입니다.
2024.05.22 - [비일상(非日常)/만화, 애니] - 나기의 휴식(凪のお暇) 9권 53화 리뷰, 마아군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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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부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던 마아군은 동아리를 나와, 학교도 나가지 않고 방황한다. 학교를 가지 않고 폐공장을 드나든다는 소문을 들은 나기는 걱정 어린 마음으로 마아군을 만나러 가고, 수산점에서 파는 조개 구이를 통해 진정한 해방감과 소소한 행복감을 느낀다.
반면, 도쿄에서는 신지 대신이었던 이치카와의 프레젠테이션은 성공적으로 끝난다. 거기서 끝이 아닌 이치카와가 바랐던 가정의 모습의 역할을 착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신지는 자신의 속사정을 말할 이 없이 허망한 표정으로 도쿄 한복판에 배회한다.
10권 54화, 나기, 전혀 모르고(凪, 露知らず)⑨
9권 53화로 마무리가 되어, 10권의 54화와 54.5화의 번외 편의 리뷰입니다.
전반적인 스토리 전개는 크게 없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 새롭게 이어질 전개의 초반부라는 느낌이랄까.
부서의 에이스 신지 어디 갔냐, 프레젠테이션을 성공하고 화제가 된 이치카와의 인터뷰 자리에 차를 나르는 일을 하고 있는 신지. 이치카와와의 관계도 부서 내에서 기정사실화된 상황이고, 이치카와가 인터뷰를 통해서 자신이 생각하는 결혼관에 대해 상대도 동의하고 있다-라고 인터뷰를 해버려 여러모로 난처 and 난감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갈 곳 잃은 어린양 신지는 결국 나기가 일하는 스낵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나기를 대신해서 보이를 하고 있던
곤을 발견, 둘도 상당히 질기고 질긴 인연인 듯
그리고 이곳에서 신지가 바랐던 이상적인 가정관에 대해서 결국 의도하진 않았지만(?) 털어놓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가정의 모습을 부정하는 건 아니지만, 신지 말대로 동경할 순 있으니까요. 가정을 책임지는 듬직한 아버지와 가정적인 어머니의 모습을
홋카이도의 나기와의 영상 통화에서 보이는 얼굴은 나기가 아닌, 헐벗고 있는 마아군의 모습
그리고, 그 모습을 보고 오해하는 나기 어장 속의 두 남자입니다. ㅋㅋㅋㅋㅋ
아무래도 16살은 아니잖아!
기억 남는 웃기고 귀여운 장면이었습니다. 헐벗고 있었던 이유는 옷이 더러워졌기 때문에 가까운 나기에 집에 도착해서 옷을 빌려주고자 했던 것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수산물 판매점의 조개는 맛있었다고 이야기를 해주는데요.
인기척을 지우고 있던 오래간만에 등장하신 차오코 푸드 중역인 타로씨. 그 점포 또한 타로씨네 계열점포라고 말합니다. 언제 가게에 있었는지 화들짝 놀라는 신지 게다가 자신의 창피한 고백을 들은 것도 민망해 미칠 지경.
그리고 신지에게 인건비 절감을 위해 주문방식을 테이블마다 메뉴 태블릿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신지의 회사의 팸플릿이 사내 평판이 좋아 도입 후보에 오르게 되었으니, 이번에 함께 점포 조사를 위해 후쿠오카에 가지 않겠냐고 묻는 것으로 끝난 54화입니다.
이렇게 곤이 떠난 후 이번엔 신지가 오는가 싶은 대전개가 되었습니다.
번외 편에서 재미난 점은, 연하 마아군의 의도하지 않은 플러팅이랄까.
나기 누나 '이'해봐
이-
마아군- 정말 16살이라 다행이야-
이런 연하의 플러팅 언제라도 오케이 마아군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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