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마지막 날 : 생존(Last Day on Earth)] 난파선 이벤트 (11/9~11/15)
효 명
2023. 11. 16.

라데온에서 새로운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전 완전 N이라서, 게임 세계관 되게 몰두하는 타입이거든요.



항해 중에 폭풍우를 만나 뒤집어져 곤란한 선원들과 그를 둘러싼 좀비 떼들
선원 A 씨를 구하러 가면, 아마 난파선에서 가지고 있던 귀한 물품을 보답으로 주는 모양입니다.



지구의 마지막 날인데, 난파된 배라니 이 정도면 마지막 날이라고 할 필요 없는 것 아니에요?! 배를 만다는 기술력이면 이미 문명도시(Jonna 다들 각자 잘 살고 있음)



난파선 첫 째날



도착한 맵의 가에 바짝 붙어서 상황을 훑어봅니다.




난파선 맵은 상당 작고, 좀비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기습하려고 하면, 필연적으로 다른 좀비가 공격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좀비들이 다 hp가 낮은 '떠돌이 좀비', '재빠른 이빨 좀비' 밖에 없다는 것!

망나니가 되어, 열심히 칼 질을 하면 되겠지만 잊지 말자 나는 무기도 적은 무기! 철 주괴도 적다!(뉴비는 집에 설치할 것도 많고, 애초에 집이 지어져 있지도 않은 길바닥 생활)




맵 밖을 왔다 갔다 하면서 기습을 하여 한 마리씩 없애기로 합니다(따뜻한 상체와 헐벗은 하체, 앙상한 다리가 상당히 매력적)




마지막 한 마리를 기습해서 제거합니다(표지판 최고)




좀비를 다 죽이고 다가가면, 생존자 A 아저씨가 컨테이너 하나를 내려줍니다. 일반 아이템과 희귀 아이템의 갭이 너무 한 거 아닌가요?!




에잌ㅋㅋㅋㅋ 진짜 기대 안 했지만


이건 너무 한 거 아니냐고



애먼 사람에게 화풀이를 합니다.
그리고 24시간 뒤에 다시 찾아오는 난파선을 기다립니다.



난파선 둘째 날

혹시 시간이 지나면, 점점 좀비가 강해지는 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똑같더라고요.




총 13마리의 좀비들, 굳이 맵 밖으로 나갈 필요 없이 한 마리씩 주의를 끌어서 처리해 주면 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다만 좀 얻어맞아서 옷이 넝마가 되어, 속옷만 입고 있긴 합니다.




오늘은 뭔가 좋은 무기를 얻었습니다. 희귀 아이템이라는 건 알겠는데 얼마나 좋은 것인지 가치를 잘 모르겠습니다. 보통 이런 희귀 무기 아이템을 받으면 어디에 사용하나요?



난파선 셋째 날



평범-



난파선 넷째 날



평범-



난파선 다섯째 날

 



C4를 운이라고 좋게 얻고 싶었는데, 결국 얻지 못한 채 난파선은 떠나갔습니다.
뉴비들이 하기에 부담 없는 이벤트라 괜찮은 점은 있어요. 다만 오랜 플레이를 하신 라데온 유저분들은 이 이벤트가 지루하지 않을까 싶었네요.

잘 가거라 난파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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