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1. 02:54ㆍ덕질의 기록/만화・책
이번 72화는 타타라가 처음으로 '프로의 세계'에 발을 디딘 장면으로 시작된다. 평범한 연습이 아닌, 프로들이 주도하는 비공식 공개연습회에 참여하면서 그는 완전히 새로운 무대에 마주하게 된다. 스스로를 병아리라 느끼는 타타라가, 익숙한 얼굴들과 숨을 맞추며 첫 발을 내딛는 이야기. 춤보다 더 어려운 건, 새로운 공기에 적응하는 일이다.
볼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전화 요약과 리뷰
볼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71화 세퍼레이트, 요약과 리뷰
반갑습니다. 여러분 오랜만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볼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만화책 보시는 분들 계시나요? 연재 속도가 너무너무 늦어서, 저처럼 까먹고 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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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71화에서는 하나오카와 키요하루가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심하며 파트너 해체를 선언했어요. 치하루와 타타라는 충격에 휩싸이고, 타타라는 그녀의 미소 속 담긴 감정들을 곱씹으며 또다시 다짐합니다. '라틴을 계속 외면할 수는 없다'라고. 결국 롯폰기의 연습회장으로 초대받은 그는, 그곳에서 또 다른 무게와 공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볼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72화 연습회
프로의 공간에 발을 딛다
타타라와 치하루는 하카마다의 초대를 받아 롯폰기의 연습회장에 도착합니다.
그곳은 단순한 연습장이 아닌, 프로와 상급자들이 모이는 비공식 연습회, 일명 '공개연습회' 혹은 '연습회'였습니다.
익숙한 얼굴들과 함께 센고쿠, 하카마다, 스즈카 등 굵직한 프로들이 모여 있는 것을 확인하고 분위기에 압도됩니다.
그리고 머리를 질끈 묶은 남자.
어딘가 느끼한 분위기의 인물은 타타라에게 자유롭게 견학도 좋고, 참가도 환영이라며 연습회를 소개합니다.
이 연습회는 도쿄 시내에 비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니 참가하라며 친절하게 권해줍니다.
타타라는 속으로 그를 어디서 본 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는 현재 효도와 하나오카 페어가 출전하려고 하는 미사사노미야배의 재작년 우승자 마츠카타였죠.
완전 프로들만 모여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란 타타라가 이 연습회는 대체 어떤 곳인지 당황스럽게 묻죠.
이름만 들어도 후덜덜한 참가자들
-호죠 스즈카 (24): 작년 미사사키배 5위, 라틴 3위
-마츠카타 호마레 (26): 현 JDSF PD 선수, 라틴 챔피언
-하카마다 텐고쿠 (18): 작년 미사사키배 1위, 라틴 2위
-모리야마 아야 (24): 전 JDBF 챔피언
-혼고치즈루, 센고쿠 카나메 (23): 현 JBDF 챔피언, 모코미카사미야배 챔피언(SL 종합 부문 챔피언)
대단한 사람들이 모여있다는 사실에 타타라는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닐지도 모른다고 머뭇거립니다.
견학으로만 만족을 하겠다며, 자신이 참가할 레벨은 아니라고 말하지만 레벨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는 말에 결국 연습회에 합류하게 됩니다.
훈련의 시작
연습회가 시작되고 마츠카타가 마이크를 잡고 참가자들을 환영합니다.
타타라는 긴장과 눈치로 안절부절못하지만, 치하루는 타타라와 반대로 의연합니다.
타타라와 치하루는 다른 참가자들 사이에서 과거 대회에서 봤던 사람들을 알아보고, 이곳이 단순한 연습회가 아니라 프로들이 모이는 자리임을 실감합니다.
여자 페어 출신이라 대회에 나갈 기회도 적고 활동도 적었던 치나츠에게 이 연습회는 외부에 지인을 늘리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어줄 것이라는 생각에 치나츠는 기뻐합니다.
그리고 연습회가 시작되죠.
참가자들은 모두 반시계 방향으로 뛰며, 타타라는 이게 단순한 스트레칭이 아님을 곧 깨닫습니다.
오픈 연습회는 단순한 연습이 아니었고, 치나츠는 자신이 아는 연습회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하카마다의 구령에 따라 진행되는 워밍업은 점점 강해집니다.
타타라는 '나는 지금 센고쿠씨 페어와 함께 땀을 흘리고 있구나'라고 생각합니다.
라틴일까, 스탠더드일까
워밍업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3개의 라운드로 나뉘어 히트 형식의 연습에 돌입하게 됩니다.
라운드마다 음악이 바뀌고, 참가자들은 라틴 혹은 스탠더드를 선택해 줄을 서게 됩니다.
타타라는 혼란스러워합니다.
"스탠더드는 오른쪽, 라틴은 왼쪽으로."
그리고 바로 치나츠의 복장을 확인하죠.
치짱, 스커트가 짧아, '라틴'
그리고 내 구두도 라틴슈즈다.
그리고 72화가 끝이 나게 됩니다.
병아리의 첫 프로 무대 입성기 그리고 무기한 휴재
72화는 드디어 프로의 세계에 들어서려는 병아리 타타라의 입문기랄까요.
이전까지의 연습이 "춤을 위한 연습"이었다면, 이제부터는 "프로와 함께 숨 쉬는 연습"의 세계로 접어든 셈이죠.
워밍업부터 타타라의 입장에서는 완전히 처음 경험하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첫 히트에서 타타라는 자신 없는 라틴을 선택했어요.
과연 다음화는 언제 나오는 것일까요.
최근 73화의 연재 지연과 관련하여, 공식적으로 작가의 건강 문제에 대한 새로운 발표는 없는 상황입니다만
다만 팬들과 업계에서는 작가의 만성적인 건강 문제가 재발했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어요.
휴재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이전부터 있어 왔거든요.
그런데 휴재한 지도 어언 1년 6개월째로, 볼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의 최신화는 이게 마지막으로
작가님이 복귀를 해서 연재하기 전까지는 계속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랍니다.
그동안, 다른 작품을 파면서 기다리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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