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바밤바 막걸리 후기, K-막걸리도 세계화 가보자고

2024. 4. 24. 02:36소비의 변명

 

 

바밤바 아저씨 아세요? 박성웅 a.k.a 바밤바 아저씨

근데, 저는 바밤바는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아이스크림 자체를 잘 사 먹지 않는 편입니다.

오히려 아이스크림 먹으면 갈증 나는 느낌이에요. 공감하는 사람 있나요?

 

 

근데 술은 못참쥐

 

군침 싹 도는 바밤바 막걸리

 

술은 갈증이 나도 잘 마시는 편

아이스크림은 갈증이 나는데, 안 먹는데 왜 술은 마시냐고?

내 맘임. 그런 줄 아세요. 

 

 

우리가 흔히 아는 병 막걸리가 아닌 캔으로 나왔습니다. 

350ml, 가격은 2,500원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일본의 하이볼이 들어와 대유행을 하고 있잖아요. 

기존의 일본에서 짐빔과 같은 위스키를 사용해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소주에 섞어 마시는, 한국식 K-하이볼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유통업체에서 한국식 증류수인 소주와 섞은 다양한 종류의 소주 하이볼을 출시하고 있는데

'처음처럼 x솔의 눈’ 하이볼과  '처음처럼 x실론티 레몬’ 하이볼도 유행에 따라 출시한 주류 상품 중의 하나입니다. 

 

아무래도, 현재의 MZ세대들은 재미있는 것과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 때문에

다양한 맛의 상품들을 발 빠르게 출시하는 것은 주류업체에서는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런데, 우리의 주류 중에 K- 막걸리는 잊지 않으셨습니까?!

 

 

 

21년 11월 즈음에 해태 아이스크림과 콜라보하여 판매된 국순당 '쌀바밤바밤' 

 

https://munghyo.tistory.com/53

 

빙그레 투게더맛 바나나 우유 후기

출시하자마자 사먹었습니다. 메로나맛 우유를 좋아해서 사먹으려다, 신상 못참쥐 싶어서 사먹었어요. (물론 둘 다 샀다) 그리고 투게더 너무나 추억의 맛이잖아요. 투게더를 먹어보지 않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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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으로 하여, 기획한 상품 중이에서는 가장 최근에 마신 빙그레 투게더맛 바나나 우유가 생각이 납니다.

(이건 상당히 실망스러웠어요)

 

하이볼의 청량감도 좋지만, 막걸리도 참 맛있거든요. 

그런데 막걸리의 구수함과 바밤바가 이미지상 꽤나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막걸리는 원래 흔들어 먹는 거잖아요. 잘 섞어 바밤바밤

알코올 함량이 4%입니다. 

알코올 맛이 있긴 있다! 술맛이 있긴 있다!

 

 

350ml 밖에 되지 않아서, 컵에 가득 차진 않습니다. 

기존의 막걸리 색과는 별반 다를 바가 없습니다. 

 

 

향도 바밤바 향이 그대로입니다. 밤향이 납니다.

또, 탄산이더라고요. 탄산이 탄산음료만큼 강력하진 않습니다.

맛은 달달하니 좋아요. 고소하고 달달한 막걸리를 마시고 싶을 때 먹으면 딱 좋을 듯합니다.

 

콜라보 상품은 소비자들에게 금방 잊히기 마련인데, 아직까지도 출시가 된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바밤바 막걸리를 사 먹었다고 봐도 좋지 않을까요?

 

아직까지 안 마셔보신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한 잔, 새참 할 때 마시는 딱 한 잔 같은 양과 함께 충전되는 달달함

 

쌀바밤바밤 막걸리, 편의점 가는 길에 한 번 들려보시길

저는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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