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다반사(日常茶飯事)/일기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요즘, 이전에는 비가 온다는 핑계로 약속을 미루던 날이 참 많았는데, 이젠 핑계 대지 않아도 나를 찾아줄 이가 없어서 속상하네요. 비가 내려 마른걸레로 편의점 바닥을 닦는데 갑자기 걸레 닦는 내 모습이 왜 이렇게 초라하게 느껴지는지 현타를 느꼈습니다. 로시, stars https://youtu.be/Fz8bjQZOrNw 아무것도 아닌데 내겐 어려워 누가 내게 말해줬으면 좋겠어 하기 싫을 땐 울어버리고 웃고 싶지 않을 땐 웃지 말라고 아주 우연히 플레이리스트에 있던 노래였는데, 가사에 집중해 보니 더 좋아지더라고요. 주변이들에게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나온 지 오래된 노래였다니 싶었어요. *** 최근, 아니 거의 빠진 지는 6개월 된 하몽 슬라이스 중간에 편의점에서 찾아볼 수 없었..
2023.06.24